23일 치러진 제45대 전라북도기자협회 회장 선거에서 기호2번 장태엽 기자가 당선됐다.

제45대전북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도내 총 276명의 선거인 중 256명이 투표에 참여해 92.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장태엽 후보가 136표(53.1%)를 얻어 120표(46.8%)를 얻은 남형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투표결과는 후보자별 총 득표수만 공개하고, 회원사별·개인별 투표 결과는 알 수 없도록 했다.

2016년 1월 1일부터 2년간 전북기협을 이끌 장태엽 당선자는 "선거기간 약속한대로 회원 곁에서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태엽 당선자는 1999년 전라일보에 입사해 현재 사진부장 및 전북기협 사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진 및 기획보도로 '11년, '13년 전북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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