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 교육생들이 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산시 여성회관 캘리그라피지도사(강사 최이정), 포장&리본아트 지도사(강사 옥세진), 유아숲해설가(강사 김양용) 등 3개 과정 교육생들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손쉽게 하는 만들기 교육 재능기부 봉사를 한다.

12일 오후 1시에 캘리그라피지도사 최이정 강사를 비롯한 교육생 5명이 장애인 10여명을 대상으로 석고방향제 만들기를 한다.

특히, 이들은 교육대상이 장애인임을 배려하여 자원봉사 전에 교육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는 한편 봉사자 1명이 장애인 교육생 2~3명을 섬세하게 지도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앞선 5일 첫 번째 자원봉사에서 캘리그라피지도사 교육생 이은하 씨 외 3명이 참여하여 ‘클레이 볼펜 만들기’를 실시해 장애인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11월 24일 수첩꾸미기, 12월 22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교육을 통해 새해와 성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포장&리본아트 지도사반 옥세진 강사를 비롯한 교육생들은 20일 열쇠고리 만들기, 12월 4일 방향제 만들기, 12월 11일 수첩꾸미기를 한다.

12월 18일에는 유아숲해설가반 손경선 대표를 비롯한 교육생들이 나무이름 명패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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