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12일 금강권 수상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소관부서 및 전문가들과 함께 자문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행사는 익산의 대표적인 수변 관광지인 용안생태습지공원, 웅포관광지와 더불어 인근에 위치한 함라 한옥체험단지를 현장 방문하고 그 자리에서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었으며 최종적으로 함라면사무소에서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한웅재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익산을 수변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금강주변 수변자원과 지역 관광자원 연계, 금강을 끼고 있는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발굴이 필요하다”며 “특히 웅포 중심의 관광프로젝트 발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사항들은 금강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익산시, 서천시, 논산시, 부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강수상관광 활성화 스토리텔링용역에 반영하고, 국가예산 발굴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한편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는 금강을 끼고 있는 4개 시군이 2012년 10월 “수상관광 상생발전” MOU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금강 수상관광상생발전협의회”를 발족했다. 4개 시․군이 연계해 거점관광자원을 개발하는 금강EH tour사업에 국비 54억원을 확보하고 시군별 지역 특성을 고려한 3개년 연계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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