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구이면(면장 송양권)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7일 면민들과 함께하는 제3회 구이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둘레길 걷기대회는 모악산도립공원과 구이저수지 둘레길 코스를 연계하는 힐링 대회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코스는 구이중학교에서 시작해 술테마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길이 총 4.7km의 둘레길로, 고즈넉한 산길과 수려한 물길을 따라 500여명의 참가자들이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송양권 면장은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남기기 위해 농악 공연, 점심 뷔페, 기념품 배부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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