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본격적인 가을 산행철을 맞아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를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가을철 등산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반기 등산로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실시한 데 이어 올 하반기 1억 500만원을 투입해 장수읍 덕산리 활공장에서 마봉산 구간 등 5개소를 대상으로 등산로 계단, 구조위치안내판 및 로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주요 등산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연차별 등산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등산객의 산행 안전을 우선으로 산림행정을 펴나갈 방침이다.

한편 장수군은 올 상반기 장수군의 주요 등산로 맥인 금남호남정맥 28.2km에 대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치표지판을 전체적으로 시설했으며, 또한 백두대간에 속하는 무룡고개∼영취산 구간은 방부목 계단을 보수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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