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농업인들의 영농조건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북본부가 추진하는 84지구에 대한 현재 공정율은 73%로, 연말까지 마무리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본부는 올해 전년도 이월 계속지구 57지구, 신규사업 27지구 등 총 84지구에 9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만2,407ha의 수혜가 예상된다.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저수지, 양·배수장 등 수리시설물 중 노후되거나 파손돼 제 기능을 못하거나,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물을 개보수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집중호우시 재해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보강해 재해대비 능력을 강화하고, 노후화로 경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은 주변경관과 조화되도록 리모델링도 실시하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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