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의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이 건강행태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7월부터 ~ 9월까지 12주간 남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제1기 동의보감 안마도인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즐겁게 코숨 달리기 등)을 진행하고, 참여 회원들에 대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동의보감 안마도인 참여자 22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91%로 나타났다. 교육 후 식습관 및 생활습관 변화노력을 한다고 답한 이들은 86%, 증상이 개선됐다는 응답자는 80%이상으로 나왔다.

이와 함께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 신체 및 정신적 건강 향상 등 건강행태개선에 큰 몫을 했다고 대부분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95%가 재참여를 원한다고 나타났다.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한의학 양생법을 이용해 안마도인, 즐겁게 코 숨 달리기, 맞춤형 건강교육, 기초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성인․노인의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예방, 신체 단련과 장수하는 생활습관 습득하게 해 남부권 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로 생각한다. 주민 스스로 질병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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