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 형성 및 사고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을 군청 주자창 및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완주군과 국민안전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다.

4개 분야 2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전체험, 안전공연, 놀이안전문화, 정책홍보 Zone 등이 운영된다.

안전체험 Zone은 행사장 체험부스, 안전체험버스 차량과 모형 승강기에서   재난안전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가정재난안전체험, 유괴 및 성폭력 등 신변 안전체험, 지진이나 화재 시 대피체험, 물 소화기 체험 등을 진행하고, 신변안전체험 중‘뱅글이와 통통이를 도와주세요’라는 인형극도 보여준다.

또한 자전거안전을 위해 자전거 바르게 타기 체험, 주행 및 코스, 사고사례  안전체험을 통해 자전거 안전을 익힌다.

안전공연 Zone은 가정 및 실외놀이터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할까 말까’를 주제로 한 전문극단 생활안전인형극으로 문예회관에서 16일오전 10시, 11시, 13시 공연과 17일 오전 11시 공연으로 총 4회 공연이 진행된다

놀이안전체험 Zone은 비오는 날 안전한 보행방법 및 안전체험 후 느낀 점을 우산에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안전우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정책홍보 Zone은 실종예방을 위한 아동정보 사전등록 및 군정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충식 재난안전과장은“이번 안전체험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안전 뿐만아니라 가정과 학교 등에서 안전리더로 자라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