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사장 오순옥)이 7일 원광효문화연구원 앞마당에서 시설입소 어르신,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원광효도마을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축제는 지역사회 효 실천 및 나눔 숲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나눔 잔치’에는 효도마을 산하 각 시설에서 직접 만든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 한마당이 펼쳐지고, ‘전시마당’에서는 효 확산프로젝트 공모전작품 전시와 원광효문화연구원 내 기획전시실을 개방해 효행역사를 관람하게 했다.

또 ‘나눔 공연’은 삼성난타팀의 난타공연, 통기타, 색소폰, 댄스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흥겨운 시간이 됐다.

나눔축제에 참석한 한 시설어르신은 “시설에 있으면 외롭고 쓸쓸한데 이렇게 좋은 날 공연과 전시들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고 했다.

법인 관계자는 “앞으로도 나눔 축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정을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아 훈훈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익산=우병희기자.wbh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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