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오는 18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이 오른다.

번암 윈드오케스트라 마칭퍼레이드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개막식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를 비롯해 인근의 자치단체장, 자매시군 기관단체장, 향우회 임원, 도시민, 지역주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제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축하해줄 예정이다.

특히 ‘희망과 행복의 장수!’를 주제로 한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와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막식에 앞서 오전엔 메인무대와 이벤트 무대에선 장수풍물경연대회와 토마토 달인을 찾아라,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회, 가야금 힐링여행, 비보이댄스, 버스킹 듀엣 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제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며 축제기간 내내 적과의 동침, 장수한우장터, 전국한우곤포나르기대회 등 대표프로그램과 한우랑사과랑주제관, 장수한우‧장수사과품평회, Red 및 우수농산물 상품전, 사과카페 등 전시판매장이 상시 운영되고 제7회 논개배 패러글라이딩대회, 제33회 전라북도 남녀궁도대회, 전국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

또한 사과수확체험과 토마토 속 황금반지를 찾아라, 오감만족 오미자체험, 동물농장 체험, 승마체험, 수상자전거체험, 추억의 놀이터, 비눗방울체험, 앵그리사과체험 등 풍성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득 군수는 “올해 장수군에서 갓 수확한 신선한 농축산물도 맛보고 장수 농부의 정성과 건강이 담긴 뜻 깊은 추석 선물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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