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장수군 산서면 산서농장 대표 박종철(48세)씨가 올해도 어김없이 백미(20kg) 50포를 산서면에 기탁했다.

박종철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저소득층과 어르신들이 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며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 훈훈하고 살기 좋은 산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온정의 손길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박 대표는 지난 5년 동안 설과 추석명절에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저소득가정과 지역경로당에 사랑의 쌀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다.

육영수 산서면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계신 분이 있어 산서면이 정이 있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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