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가 정부의 농업 정책임을 강조했다.

홍만의 전북농관원장은 10일 지역언론사 기자 간담회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성장산업화, 농촌 활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농식품부는 시장개방 확대와 도농격차 심화 등 변화된 여건에 맞춰 농업을 가공·서비스 산업과 융복합하고,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등 다양한 성과 창출에 힘써 왔다"고 설명했다.

고령화에 따른 농촌활력 감소, 시장개방 등에 따른 농업소득 정체 상황에서 농외 소득원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농외 소득 정책을 6차산업화 정책으로 체계화 한 결과, 6차산업 인증사업자 매출액이 11.2% 증가했고, 귀농·귀촌의 증가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창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홍 원장은 "비효율적 유통구조 해결을 위해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직불제 확충으로 농촌에 유능한 젊은층 유입을 촉진했다"며 "영세고령농에 대한 배려농정 및 ICT 등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한 과학농정을 추진하는 등 고객 중심의 농정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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