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농촌마을방범체제 CCTV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은 농촌지역 빈집털이, 농축산물 절도, 실종, 미귀가자 발생 등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2억7000만원을 들여 관내 135개 마을에 자위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자위방범용 CCTV는 마을입구나 주요농로 입구 등에 설치돼 있으며 설치된 마을 주민들에 의해 운영, 각종 범죄예방과 마을 주민들의 안전 확보가 기대된다.

안전재난과 이 종휘 생활민원팀장은 “장수군은 사과, 오미자, 토마토, 한우 등 특화품목을 재배하는 농가가 많고 최근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으로 범죄예방에 취약했었는데, CCTV설치로 지역주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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