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기환)는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손님맞이 집 정비와 벌초철을 맞아 벌 쏘임 안전사고가 우려 된다며 세심한 주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19구조대원은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며, 장수말벌의 경우 일반 벌의 200배에 달하며, 계속해서 침을 이용해 독을 주입 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어 벌집을 발견시 119로 신고 할 수 있도록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벌에 쏘였을 때는 그늘진 곳으로 옮겨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을 풀고 핀셋,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낸 후에는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환자의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해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119에 신고해 신속한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을 요청해야 한다.

박재균 방호구조과장은 “야외 활동시 벌에 쏘이자 않으려면 향수나 진한 화장품,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게 좋고, 만약 벌떼를 만났다면 몸을 최대한 낮게 하고 벌을 자극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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