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문화정책 방향 제시를 위한 2015년 제12회 문화정책 전국 대토론회가 (사)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 주최로 18일 오후 3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대토론회는 기조 강연에 이어 집중토론과 난상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이상직 새정치민주연합 직능본부장은 ‘현 정부의 ‘문화융성정책’엔 ‘문화’가 없다‘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지금처럼 정부의 문화·예술 지원이 특정 지역과 특정 계층, 특정 단체를 대상으로 편중되고, 그 향유 또한 특정 계층으로 한정된다면, 문화·예술이 우리 사회의 계층간 사다리가 아닌 또 다른 양극화의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배인석 한국민예총 사무총장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예술단체의 협력에 대하여’라는 집중토론 발제를 통해 “지역의 예술단체들의 자기 혁신과 더불어 신뢰와 협력 아름다운 가치연대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의 단초를 열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