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과 계북면민의 날이 15일 최용득 군수, 박민수 국회의원, 오재만 군의장과 군의원, 양성빈 도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서초등학교와 계북초등학교에서 각각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산서면민의 날은 산서면과 산서면체육회 주관, 산서풍물단과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 이어 민속경기인 투호,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에어로빅 공연, 주민이 직접 갈고 닦은 농악 등 주민화합행사가 펼쳐졌다.

계북면 난타 공연과 풍물단의 신명난 공연으로 막을 연 제66회 계북면민의 날은 계북면 체육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 계북면이장협의회 후원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배구, 마라톤, 협동줄넘기, 고리걸기, 투호, 토마토 먹고 돌아오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경기와 화합잔치를 즐기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이날 면별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면민의 장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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