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 신규 연구과제 공모사업 '이슬람시장에 수출 가능한 할랄 K-FOOD 개발 및 대체소재 개발'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할랄식품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심도있는 사전자료 준비와 지난 2년간의 선행연구를 진행해 온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업의 수행을 통해서는 무슬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6종의 간편 편이식품과 3종의 할랄 대체소재가 개발되며, 이를 활용하는 전북지역 식품기업의 매출 증대 및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 김동수 원장은 "이번 과제 선정으로 전북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식품산업이 할랄식품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해 실질적인 지역 식품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