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과 할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수출유망 상품을 발굴 지원하는 수출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aT는 올해 신규 상품화지원 품목으로 총 31개를 발굴했으며, 이 중 전북지역 수출유망상품은 고려자연식품(주) 유자농축즙액 등 총 5개 유망품목이 선정됐다.
aT는 수출국에 현지화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 및 개선에 필요한 기술도입, 전문가활용, 포장디자인개발, 해외마켓테스트, 바이어 발굴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80%까지 지원하며 품목당 최대 3~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북은 중국, 미국, 일본시장을 겨냥한 고려자연식품(주)의 유자농축즙액, 동진주조의 쌀유자막걸리, 깊은숲속행복한식품의 유아용곡물식, ㈜지엠에프의 비빔밥만두, 농부의꿈 당조고추 등이다.
aT전북본부는 "전북 유망품목이 현지 수출시장에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수출통관제도, 수출용 라벨링 부착방법, 수출현지 여건 등 수출정보를 제공하고 밀착지원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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