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9일 학습 더딤 학생들을 위한 수업 연구와 자료 개발 활동을 하게 될 기초학력 향상 교사 동아리 20개 팀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전주 송원초 등 9개팀, 중학교가 곤지중 등 4개팀, 고등학교가 군산상업고 등 7개팀이다.
이들 교사 동아리는 올해 12월까지 학습 더딤 학생들에 대한 지도방법·사제동행 형식으로 학습 더딘 학생들 지원·각종 학습 자료 개발과 정책 연구 등의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1팀당 2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각 동아리회장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연 2회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더딤 학생들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학교생활에 흥미가 떨어지는 현실을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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