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수기 공모전에서 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3학년 이다인양이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을, 전주유일여고 이한솔양이 동상을 수상했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 소질과 적성을 기르는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 경험과 성과 사례 발굴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한 이다인 학생은 ‘인문사회 교육과정 거점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경험을 제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주 토요일 20명의 학생들과 경제, 법과 정치, 과제연구 과목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층 다가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한솔(전주유일여고) 학생은 학교 내 제과제빵반 참여를 통해 요리사의 꿈을 키우게 된 사례를 제출했다. 3개월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제과제빵 자격증시험에도 합격한 이한솔 학생은 대학 조리학과 진학의 꿈도 새롭게 다지게 됐다.

한편 이번 수기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29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