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TP) 전북과학기술진흥센터장이 전북연구개발특구 유치에 숨은 공신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23일 TP에 따르면 이날 송하진 도지지는 전북대 진수당에서 도내 소재 연구기관장 포럼을 열어 특구유치를 축하하고, 이송인 TP 센터장 등 특구유치에 공헌한 공무원과 각계인사들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 13일 미래부의 연구개발특구 유치 확정이 발표될 때까지 미래부의 연구개발특구 TFT 간사로 활동했으며, 미래부와 기재부 등 12개 정부부처의 다양한 요구자료 대응과 관련부처 설득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전북도가 특구 유치 신청서를 냈을 때, 전북이 특구를 하면 전국이 특구를 할 수 있다고 회의적이던 특구심의위원들의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이상 미래부와 정부부처를 오가며 설득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특구유치로 전북은 매년 100억 이상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자금이 국비로 투자되며, 기술이전과 창업활성화 등에 대한 지원으로 도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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