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등학교(교장 송세경) 배드민턴팀이 초고교급 국가대표 서승재 선수를 앞세워 전국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고 있는 제58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군산동고는 단체전 결승에서 경북 김천생명과학고를 3-1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복식에 출전한 서승재, 박경훈 선수는 결승에서 경기 매원고 이준수, 최혁균 선수를 2-1로 누르고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개인단식에서 서승재 선수는 이준수 선수에게 0-2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군산동고는 지난 3월 봄철대회에 이어 올해 개최된 두 개 대회를 연속 제패하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6회 전국체전 금메달 후보 0순위로 떠올랐다.
  한편 남고부에 출전했던 전주생명과학고와 여고부 성심여고는 경북 김천생명과학고와 울산 범서고에 패하여 단체 3위를 차지하였다.
  23일부터는 대학부와 일반부 경기가 열리는데 원광대, 군산대, 전북은행 선수들이 전북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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