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당수의 초중고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도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이 특별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22일 도교육청은 18개 소속 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학생을 포함한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도서관을 개방하는 것은 물론 기관별로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독서교실’ 등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 마한교육문화회관과 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공공도서관 사서들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독서교실’은 학교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이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도서관에서 ‘책과 떠나는 즐거운 우리문화 여행’, ‘우주의 비밀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전북교육문화회관 도서관 등에서는 기관별 소재지역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시화 한마당’,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역사 프로그램,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한편 독서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은 오는 10월중 열리는 도서관연합전시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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