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와 도민들에게 민주시민 공동체 의식 회복과 자치역량 강화, 소통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추진한 전북교육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총 7회에 걸쳐 전북교육아카데미가 운영됐으며, 참석인원은 1152명이다.
지난 3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를 시작으로 4월 강응천 문사철 대표와 황교익 맛칼럼니스트, 5월 김익중 동국대 교수와 정혜신 박사, 6월 정지영 영화감독, 7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섰다. 
하반기에는 오는 31일 임지선 한겨레 기자, 8월 25일 노명우 아주대 교수, 9월 17일 김갑수 문화평론가, 10월 15일 김수현 식생활전문가, 11월 10일 한명기 명지대 교수 등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월 특별한 주제를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알찬 아카데미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