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30분께 정읍시 입안면 단곡리 한 주유소에 정차된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고, 소화기로 불을 끄려던 운전자 황모(50)씨가 다리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어 있던 탱크에 벙커씨유를 주유하다 불이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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