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엔시스(대표 원종규)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진행한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에 선정돼 스마트폰을 활용한 문화관광 서비스 플랫폼 ‘투어스’를 선보였다. 진안, 임실, 정읍, 김제, 전주를 하나로 연결해 지역마다 3D 관광해설사(지역 캐릭터)를 통해 문화재를 설명하고, 지역의 공연, 체험, 전시, 축제, 지자체 공지사항 등을 오늘의 날짜 기준으로 맞춤형 정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모던엔시스는 전북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화해 3D 컨텐츠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시뮬레이션, 제스쳐 인식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개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역에 산재된 한옥과 한지, 장구춤, 북춤, 비보이 등 한춤 및 국악을 소재로 하는 타악 연주 게임 '쿵따'를 제스쳐 인식 게임으로 개발했으며, 현재도 지역의 박물관에 크고 작은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이다
원종규 모던엔시스 대표는 "전북은 삼농정책으로 도심과 농촌을 하나로 연결해 대표관광지(14개 시군), 생태관광지를 선정해 10년간 개발하고자 한다"며 "이것에 하드웨어(건물)와 소프트웨어(콘텐츠)가 절실히 필요하며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와 관광객들의 이동경로를 통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대표는 "기존 문화관광 자료행태는 텍스트와 이미지, 게시판으로 이뤄졌으며, 요즘 스마프폰을 활용한 텍스트뷰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장소별 스토리와 이동경로, 통계자료를 쉽게 전달 할 수 있는 방안을 착안해 미디어 기반의 관광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특히 "스마트폰을 3D 관광해설사로 활용하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통할 수 있다"며 "지역의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의 이동경로를 통계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모던엔시스는 NFC 개발과정에서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홍보마케팅 및 관광안내서비스로 관광지 개발 방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R&D사업화 지원 사업 및 중소기업 디지인 개발지원사업과 연계해 대표관광지(14개 시·군), 생태관광지에서 할인혜택과 쿠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치정보, 블루투스 등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 스마트폰으로 문화·농촌 관광도 하면서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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