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지역본부장 현준)는 13일 전북 중소상공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초자치단체별 중소상공인 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업종간 정보교류를 통한 자발적 상생협력 증진 및 현장애로 해소를 통한 중소상공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인상된 최저임금과 관련해 근로자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하는 중소상공인이 많아 최저임금인상이 제도취지와 반대로 오히려 취약계층 근로자의 해고대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준 본부장은 "전북 중소상공인단체 협의회를 통해 도내 중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며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이고 불합리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지역별?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도입 등 현실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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