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의 관료주의 문화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김진우)이 추진하는 교육청 혁신 연속 정책토론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초·중·고 교사 1200명에게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전북도교육청이 관료주의가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감 취임이후 관료주의적 문화가 얼마나 개선이 됐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북교육청은 응답자의 64.4%가 ‘매우 좋아졌�’, 24.7%가 ‘약간 좋아졌다’고 답해 총 89.1%가 개선됐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는 전체 평균 47.1%의 2배가 넘는 수치이며 특히 매우 좋아졌다는 평균 응답률 11.3%인 것과 비교하면 6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좋은교사운동 김진우 공동대표는 “교육혁신을 위해서는 교육청의 비대해진 권한을 축소하고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봤을 때 전북교육청이 학교 혁신의 노력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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