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등학교(교장 송일섭)가 1~2학년 학생들에게 ‘꿈·끼·생각’을 키우는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10일부터 16일까지를 인문학 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주간에서는 인문·과학·예술분야 명사 특강, 인문학 특강, 진로진학캠프, 선배와의 대화, 위대한 질문 대회, 명언 명시 대회, 화해의 편지쓰기, 사제동행 체험활동, 동아리별 체험학습, 명화 및 뮤지컬을 통한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서민 단국대 교수, 김필수 대림대 교수, 박시균 군산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인문학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고, 인간과 사회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진로진학캠프와 동아리별 진로탐색 프로그램, 선배와의 만남 등 진로진학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송일섭 교장은 “학생들이 인문소양능력을 신장해 올바른 가치관과 공감능력을 지닌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을 통한 학생의 내적 잠재력 향상에 힘쓸 것이다”면서 “독서문화의 확산과 인문가치 내면화를 통해 배움이 즐거운 ‘행복학교’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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