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상당수 초·중·고등학교가 이번주 후반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가운데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우선 전북과학교사교육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6회 과학사랑 한마음 여름 과학캠프가 8월 14~15일 임실군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자연 속의 과학탐험, 신나는 과학교실, 별 헤는 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북수학체험센터도 초등학생 4~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수학클리닉을 준비했다. 수학학습 표준화 검사를 받은 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교사와 1:1 수학학습상담으로 하게 된다.
지역별 교육문화회관에서도 방학중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는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해설이 있는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열린다. 그림책 총 64점의 원화가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 상설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진행된다.
군산교육문화회관은 다음달 3일부터 3주간 초중학생 540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창의 인성교육과정을 개설한다. 문화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스포츠 및 댄스, 창의력 수학과 과학 등의 강좌를 만날 수 있다. 
마한교육문화회관도 15개 강좌의 특기적성 교육과정과 수영교실을 준비했으며 남원·김제·부안교육문화회관도 방학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의 방학중 특별 프로그램 정보를 알아둔다면 더욱 유익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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