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가

 

▲ 전주대 미술학과 조각 전공자들로 구성된 전주조각회가 스물여섯 번째 정기전 ‘전설의 m.t 그리고 자정 30분전’을 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서신갤러리에서 계속되는 전시에서는 권성수 김성석 박근우 박재석 윤길현 이명훈 이상 이한우 이효문 9명이 1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길어진 술자리 소수의 몇 사람이 자리를 이어가던 m.t를 떠올리며, 여전히 식지 않은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작가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있음을 되새기는 자리다.

 

▲ 전북 중심으로 활동하며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미술인들의 모임, 녹색종이가 7일부터 14일까지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스물다섯 번째 정기전을 진행 중이다. 이건호 류재현 노해남 박지녕 조미경 김동헌 양미옥 오병철 권오미 모두 9명이 적게는 2점부터 많게는 5점까지 선보인다. 20여년을 넘어서면서 중견작가로 성장한 이들은 유파나 유행을 따르지 않은 채 각자의 삶을 반영, 온유하면서도 치열하고 개성 짙은 작품세계를 선사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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