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브랜드마켓 쌈장’과 ‘세대커뮤니티지원프로젝트 삼삼오오’의 참가자들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먼저 ‘브랜드마켓 쌈장’은 의식주와 관련된 물건과 이야기를 사고파는 핸드메이드 장터로 사람과 물건, 이야기에 집중한다는 점, 자생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 중심이라는 점에서 여느 장터와 차별화된다.
  지난 달 19일까지 공모해 27개 팀이 선발됐으며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개발, 상품 브랜딩을 위해 12명의 헬퍼가 합류했다. 이들은 지난 3일 광주대인예술시장 전고필 총감독의 강의를 듣고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향후 몇 차례의 연계모임을 통해 스토리화와 BI 작업, 상품 브랜딩을 마친 다음 25일 오후 4시 전주공예품전시관 야외주차장에서 첫 선을 보이며, 10월까지 세 차례 운영된다.
  ‘세대커뮤니티지원프로젝트 삼삼오오’는 지역의 새로운 연결망을 형성하고 문화생산 주체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도내 거주 문화예술 커뮤니티 10개를 선정,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달 22일까지 공모한 결과 모두 125개 단체가 접수된 가운데 2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첫 공식활동인 8일 대표단 회의에서 추진일정과 커뮤니티별 진행계획을 나눴으며, 100만 원부터 400만 원까지 지원받아 12월까지 활동한다. 255-2615./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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