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자들의 대학진학을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7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진학 설명회’가 오는 10일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도내 고교 특수교육대상자 및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는 대학 진학 관련 정보 제공과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각 대학 소개, 입학 전형 설명 등과 함께 진학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대학 입학 전형 안내 및 학과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진학 정보 등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권을 보호해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총 27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대학 진학자는 56.3%인 157명, 취업자는 16.9%인 47명으로 집계됐다./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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