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단체가입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해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재 무주관내 총 1,522세대가 동산을 포함한 주택 및 세입자 동산에 대해 1년 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단체보험에 가입을 완료한 상태며 무주군은 전체 보험료의 76~86%를 지원하고 있다.

무주군 재난방재 김광영 담당은 “풍수해보험은 태풍이나 홍수,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시설복구 지원)하기 위한 것인 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에게는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군에서는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고 생활에 적용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단체보험 가입을 서두르기 위해 지난 3부터 6월까지 대상자 선정을 위한 일제 조사와 관련 내용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무주=김국진기자·kimdan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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