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 김항술)은 새만금과 탄소산업, 지‧덕권 개발 등 전북 3대 현안을 내년 총선에 중앙당 공약에 포함하도록 했다.

도당은 2일 전북도와 지역현안에 대한 실무자 회의를 갖고 공약 반영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 새만금권역과 탄소산업권역, 지리산·덕유산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중앙당 정책위원회(의장 원유철)에 긴급 요청했다.

새만금은 국책사업으로서, 동북아 한‧중경제협력의 명실상부한 심장부가 되어 전북 발전의 중추적 성장 동력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도당은 “새만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에 국제공항이 반드시 들어설 수 있도록 정부 여당 설득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새만금 신항만건설, 내부 연결 도로망 구축 등 교통 인프라의 대거 확충을 위해서도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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