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일 자신이 일하던 골프장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박모(22)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3월 15일 군산의 한 골프장 남자 탈의실에서 김모(35)씨의 물건이 보관된 옷장에서 현금 43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두 38차례에 걸쳐 탈의실, 직원숙소 등에서 현금 2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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