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중요무형문화재 전수교육을 받고 심사를 거쳐 그 기량을 인정받은 무형문화재의 차세대 전승자, 이수자. 그들이 올 여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개성 짙은 무형문화를 선보인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이 ‘2015 이수자뎐-오랜 새로움’을 오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개최하는 것. 이수자의 전승 활성화와 역량강화,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상설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이뤄진다.

여러 종목 이수자들이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펼치는 가운데 원형보존을 기반으로 기량별로 재구성하고 진솔한 이야기도 아우를 전망이다.

▲젊은 쟁이들 나는 이수자다(중요무형문화재 제11-5호 임실필봉농악) ▲모란과 부용의 한벽루 나들이(제29호 서도소리) ▲디딤과 돋움사이, 태평을 기원하다(제92호 태평무) ▲21세기 낭만가객, 조선 풍류를 노래하다(제30호 가곡) ▲진경 택견(제76호 택견), ▲래여애반다라(제27호 승무) ▲여류일가 풍류만발(제16호 거문고산조) ▲박첨지 누구? 여긴 어디?(제3호 남사당놀이) 순.

280-1500./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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