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전문 전업농 육성을 통한 작지만 강한농업·농촌 만들기 위해 지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부안면 NH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강소농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관내 강소농 35명이 참여, 농업 전문컨설턴트로부터 농업인 개별 농장의 미래 성장가능성, 기술수준 및 경영 상태에 대한 진단·처방, 경영 및 실행보고서를 작성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됐다.

장수군은 심화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품목별 자율실천학습 모임을 조직해 7월부터 11월까지 경영계획서 실행 점검, SNS활용기법, 소모임별 성과발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준성 지도기획팀장 “지금은 농사만 잘 지어서는 농업소득을 향상시킬 수 없다” 며  “돈 되는 농업을 위해 농사기술교육과 더불어 지속적인 경영마인드 함양과 유통 마케팅 등 차별화된 교육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11년부터 작지만 강한 농업인(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 2015년까지 5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경영에 대한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 전 농업인의 강소농화를 위해 경영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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