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구. 장수육성목장, 목장장 신광휴)에서는 2015년 하반기부터 경주퇴역마의 승용마 전환 순치사업을 통하여 안전하고 우수한 승용마 민간 보급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15년부터 3개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승용마 전환순치 사업은 렛츠런팜 장수 자체 생산마, 경주퇴역마 등 20여두를 대상으로 3개월간 순치조련후 경매를 통하여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다.

렛스런팜 장수에 따르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승용마 전환 순치 전문가를 초청, 전환 순치훈련, 승용마 품평, 승용마 시범 경매를 선도적으로 시행, 축적된 기술을 매뉴얼화 하여 민간에도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

신광휴 목장장은 “승용마 말자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경주 퇴역마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순치전환 기술보급을 통하여 그동안 제기됐던 승마 안정성 우려도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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