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고3 수험생들의 대입 면접전형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대입 수시 모의 면접캠프를 개최한다.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이 늘어나고, 서류와 면접능력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모의 면접캠프를 추진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 모의 면접캠프는 고3 학급수별로 1명씩 신청, 총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달 31일 전주 우림중학교에서 있게 될 이번 모의 면접캠프는 대학 입학사정관 40명과 진로진학 담당 교사 70명이 참여해 수험생 1명을 놓고 2:1 심층 모의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15분간 진행되는 모의 면접이후에는 5분간 피드백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상세 설명을 덧붙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법(강사 김창민 한국외대 입학사정관)과 대입 전형 면접의 특징 및 준비방법 등을 주제로 한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도권 대학 희망자가 추천인원의 60%를 초과하지 않게 해 지방대학 희망자와 균형을 유지할 것이다”면서 “고3 수험생들이 모의 면접캠프를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능력과 면접 대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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