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전북지역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폭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감정원이 밝힌 지난 8일 기준 전북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전세매물 부족 현상에 따른 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저금리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 감소로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수요가 확산되며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의 경우 0.15%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10%)은 대구의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대전·세종·전북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도별로 대구(0.27%), 광주(0.25%), 제주(0.21%), 서울(0.16%), 부산(0.15%) 등은 올랐고 전북을 포함한 세종(-0.10%), 대전(-0.02%)은 하락했다.
또한 전북지역 전세가격은 0.00%를 기록해 보합세를 유지했다.
수도권이 0.22% 상승한 가운데 지방은(0.10%)은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광주, 대구 지역의 상승폭이 전주 대비 줄었다.
시도별로는 전북을 제외한 광주(0.27%), 대구(0.24%), 인천(0.23%), 서울(0.23%), 경기(0.21%) 등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김선흥기자·ksh9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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