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서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국의 금융사가 주변 학교과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을 추진한다.

금융 교육에 참가하길 원하는 전국의 초·중학교와 금융사는 내달 1일부터 금융교육 홈페이지(http://edu.fs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은행뿐 아니라 증권·보험사, 상호금융사, 저축은행 등 등 전국 2만 여개의 금융사 본점과 지점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금감원은 우선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결연 교육을 진행한 후 성과에 따라 고등학교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당장 올해 2학기에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둔 중학교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금융교육은 저축의 중요성, 체크카드 만드는 방법 등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금융 생활 습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명한 금융소비자 육성과 우리나라 금융 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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