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수능 모의평가가 4일 도내 119개 고등학교와 4개 학원에서 치러졌다.
 이번 시험은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을 본 수능과 같게 출제함으로써 수험생이 오는 11월 12일 치를 실제 수능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도내에서는 고3 재학생 및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 총 2만2402명이 응시했다.
평가영역은 오전 8시40분 1교시 국어(A, B)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A, B),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정답지는 매 교시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www.kice.re.kr) 및 EBSi(www.ebsi.co.k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성적 자료는 오는 25일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평가원이 주관하는 공식 모의평가로서 시험의 성격과 출제경향이 2016학년도 수능과 같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서 영역별 학습방법을 점검하고 수시와 정시의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1,2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이날 실시됐다. 이번 학력평가에는 1학년 2만414명, 2학년 2만795명이 응시했다. /김지혜기자·kjhwjw@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