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전북환경운동연합, (사)청소년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임이 공동주관하는 환경의 날(6월5일) 기념 토론회가 열린다.
‘환경이 아프면 몸이 아프다’는 주제로 오는 4일 오후 4시부터 도교육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청소년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별 주제들로 구성됐다.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사회를 맡아 ‘학교주변 환경위험 요인 개선 방향(박서현 리스크커뮤니케이터)’, ‘학교 운동장 유해성과 청소년 안전-인조잔디 운동장을 중심으로(김수민 녹색당경북사무처장)’, ‘학교 자연방사능 라돈의 현황과 안전(김정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유해물질 없는 학교 만들기 정책 제안(최인자 노동환경연구소 화학물질센터 분석팀장)’ 등의 발제가 이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안전에 대해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며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토론회에 참석함으로써 안전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업무 추진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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