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은 지난 1일 군산대 사회대 강의실에서 탈북기자인 동아일보 주성하 기자를 초청해 ‘김정은 체제의 북한 현실과 전망’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을 통해 주성하 기자는 김정은 체제의 권력구도 변화, 북한 경제실태 및 강성대국의 실패, 북한체제의 변화, 통일로 가는 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북한의 정세변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주 기자는 “김정은 체제가 독재를 통한 공포정치 강화 및 핵무기 협상을 통한 전쟁위기감 조성으로 불안한 북한체제를 무마하려 하고 있고, 경제정책의 실패로 부익부 빈익빈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성하 기자는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북한에서 예비역 포병지휘관, 영어문학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2002년 한국에 입국 후 2003년 동아일보에 입사했으며, 동아일보 고정칼럼 ‘서울과 평양사이’를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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