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1일 농어촌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시작했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는 초 고령사회에 진입한 농어촌 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거르기 쉬운 독거노인의 영양상태 증진과 고독감 해소를 위해 시작됐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임실군 김모씨(67) 1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임실군 추천으로 만 65세 이상 남성 독거노인 중 가족의 경제적 지원이 없어 생활이 어려운 실질적인 수급자가 선정됐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김씨에게 연말까지 맞춤형 건강도시락과 밑반찬을 매주 2회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불편사항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심부름 하는 등 도우미 역할을 병행하게 된다.
김창호 지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주민까지 모두가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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