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규) 육상부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4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리공고 선수단은 남고부에서 이관석 선수가 해머던지기에서 56.93m를 던져 2위와 무려 5m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여고부 박예린 선수 역시 해머던지기에서 51.43m를 던져 금메달을 획득하며 남녀 고등부 해머던지기를 싹쓸이 하였다.
또한 남고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김영빈 선수는 1위에 20cm가 모자란 7.32m로 아깝게 2위에 머물렀고, 여고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김나미 선수는 3위에 올랐다.
이리공업고등학교는 최진엽 지도자는 “이리공고는 국내 고등부 육상 강팀으로 우리나라 포환던지기 차세대 주자인 익산시청 소속 이미나 선수를 배출 한 학교다.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후배들 역시 뛰어난 기량으로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어 금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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