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학기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학교급식 관련 시설들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7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한 이번 점검은 학교급식소 200곳, 학교매점 35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52곳, 식품제조가공업체 7곳 등 294곳을 대상으로 했다.

점검결과 식품위생 취급기준 위반 3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2곳, 무신고 제품사용 1곳, 위해식품 판매 1곳 등 7개소를 적발했다.

또 학교 조리음식과 음용수 60건을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도 관계자는 “적발된 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규에 따라 처분하는 한편,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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