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있는 9개 국가기관 소속 공무원들이 전북도가 추진 중인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

전북도는 지난 2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주보훈지청 등 9개 국가기관과 탄소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한 릴레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은 전주보훈지청을 비롯해 전북지방조달청, 전북지방우정청, 전북지방병무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새만금지방환경청, 전주지방노동지원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이들 기관의 공무원 500여명은 가정 또는 직장 등에서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를 절감하는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은 감축 실적에 따라 5% 이상 10% 미만은 1만5천원을, 10% 이상은 3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이 직장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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