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청년 고용률이 증가하면서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일자리 창출 정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1∼2014년) 전북의 청년 고용률이 2011년 29.2%에서 2012년 32.6%, 2013년 34.7%, 2014년 35.4%로 꾸준히 증가했다. 청년 고용률이 매년 상승하면서 전국 청년 고용률(40.7%)과의 격차도 5.3%포인트 줄였다.

도는 이같은 청년 고용률에 대해 지속적으로 펼쳐온 일자리 창출 사업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실제 도는 지난 4년간 청년과 기업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청년취업지원 사업을 시행해 3729명의 채용을 지원했다.

또 청년취업아카데미와 산학관 커플링 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해 2898명의 채용을 지원했고, 취업박람회를 활성화시켜 5600여명의 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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